부안군이 쌀의 수급균형과 타 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해 보조금 15억8,100만원을 들여 527ha 규모의 면적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42ha(1억2,6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08ha(12억2,400만원)로 366ha나 늘었고 올해 역시 119ha를 늘리는 등 매년 확대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전년도 쌀소득 변동직접직불금을 받은 농지 또는 타 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받은 농지 등이다. 재배 작목은 콩과 감자, 조사료 등 1년생과 과수류, 인삼 등 다년생작물로 ha당 300만원이 지원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보조금 지급으로 논의 형상과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벼 재배면적 감축과 사료,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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