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1년 복지종합평가에서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시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복지종합평가는 지자체의 자활사업의지와 사업투자규모, 자활사업 참여율 및 자활사업 성공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김제시가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전라도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공동체 창업 등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현재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350여명이 근로유지형, 집수리, 청소, 영농, 봉제,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비롯해 13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활사업 성공사례로 전자마을공동체를 포함 9개의 자활공동체가 창업해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김제시는 2006년과 2008년 복지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자활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함으로서 명실공이 복지사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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