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2011년 청소년 오뚝이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또래집단과 생활하며, 사회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지식위주의 입시교육과 전파매체를 통한 무차별적인 정보로 청소년들의 감성과 사회성이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 오뚝이 캠프를 실시함으로서 청소년의 심신 연마와 자아 발견을 돕고 경험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2일간의 캠프에서는 물놀이 체험, 청소년 전문강사의 레크리에이션과 인성 리더십 특강,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자립심을 기르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 사업은 물론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 관심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진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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