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면장 전형욱)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추운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소외계층 지역주민 50여 세대에 3백만원 상당 백미 50포(40㎏ - 11포, 20㎏-40포)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져 지역주민들의 매섭게 추운 겨울날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4명의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춘)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88만원과, 부귀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행복한 집』(원장 김진수)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추운 겨울을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한 1백60만원, 황금리 중수항 마을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임덕진(58세) 주민께서 기부하신 10만원의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을 모아 마을주민 및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인 제도권 밖에서 어렵게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행복한집 원장 김진수씨는 “평소 진안군과 부귀면에서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친절한 지도편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은혜에 보답코자 기쁜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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