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사무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망카드 달기’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천면주민자치센터 입구에 새롭게 마련된 소망트리에 갖가지 소망과 정성이 담긴 사연을 카드를 달고자 하는 사람들로 붐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세요”라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임진년에는 복 많이 받고 부자되게 해 주세요”라며 새 해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카드가 눈에 부쩍 많이 띄었다. “새해에는 예쁜 새 며느리 보게 해 주세요”나 “로또 1등 당첨”과 같은 희망과 소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토피 없는 정천에서 행복하세요”라며 아토피클러스터의 중심 정천에서 아토피치유 천국으로 삶의 터전으로 이주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소리을 전하는 소망을 두손모아 빌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소망 트리를 기획한 정천면 직원(최현희, 평생학습지도자)은 “요즘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 화기애한 과 주민들 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며 “마음속에 담아 놓았던 자신의 소중한 꿈과 소망을 카드에 담아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 놓는 것은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문화행사”라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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