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구간 담당사무소가 광주에서 정읍으로 이전, 개소한다.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임영록)에 따르면 광주에 위치한 호남고속철도 익산~광주?송정간 106km의 1단계 사업구간 담당사무소를 21일정읍으로 이전한다.
이번 정읍사무소 개소는 그동안 호남고속철도 사업구간을 담당하는 사무소가 광주에 위치해 연간 1억 7000만원의 사무실 임대료와 장거리 출장으로 비용과 인력부담이 큰데다 시공?안전관리의 적시성이 부족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호남본부 관계자는 “정읍으로 사무소를 이전해 공사 현장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사무실 임대료와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차량운영비 등 연간 약 8000만원이 절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10조 6000억원이 소요되는 호남고속철도사업은 2014년 말 1단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익산~광주?송정 간 48.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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