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13:02 (월)
전북도금고 선정 3파전
상태바
전북도금고 선정 3파전
  • 윤동길
  • 승인 2006.11.22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전북은-기업은 참여신청... 이달말 결정
2조4000억 규모의 전북도 금고 선정을 위한 금융기관의 쟁탈전이 전북은행과 농협, 기업은행 등 3파전으로 사실상 오늘부터 막이 올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금고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제출 마감시한인 이날 기업은행이 가장 먼저 접수했으며 그 뒤를 이어 전북은행과 농협이 각각 최종 접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금융기관이 도 금고 최종 선정을 놓고 앞으로 1주일여 기간 치열한 공방을 펼치게 될 전망이며 도는 이달 말 또는 늦어도 12월 초까지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날 이들 금융기관이 도에 접수한 신청서에는 제안 설명서와 평가항목에 대한 자기증명서 등이 담겨 있으며 협력기금과 금리 등의 중요 항목자료는 심의 당일 날 제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주 중으로 전희재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회계사와 변호사, 학계, 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9인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이달 말 내년도 도예산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있어 당초 예정된 11월말에서 12월 초로 최종 선정기관 확정발표가 늦어질 공산이 크다. 

도 관계자는 “도 금고 신청서 접수가 마감된 만큼 조기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 달말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어 최종 선정일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2위 금융기관은 각각 일반회계 2조4000억 원과 특별회계 4700억 원의 도 예산에 대해 내년 1월부터 금고운영을 맡게 된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