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40대분 숲가꾸기 탤감 100톤 복지시설 전달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 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1톤 트럭 40대 분량인 100여톤의 겨울 난방용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쳐 상생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지원한 산림조합 임직원과 영림단원들이 산림내 방치된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목재 보일러나 아궁이에서 쓰도록 50~60㎝ 크기로 잘라 영원면 산성복지관과 입암면 크로바 삼육노인복지시설, 정읍애육원 테마학습장, 독거노인 등에 각각 전달했다.
김민영 조합장은 “숲가꾸기 사업장과 산불이 우려되는 곳에 쌓여 있는 나무를 월동용 땔감을 제공해 산불을 예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뿌뜻하다”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숲 가꾸기 사업은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발생한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함으로써 유류비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읍=김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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