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6일 체감온도 영하권... 수험생 적절한 체온관리 유의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도 여느 해와 다름없이 추운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수험생들은 옷차림을 단단히 하고 집을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오전 최저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데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최근 한기를 동반한 상층 장파골이 우리나라 북쪽에 맴돌고 있는 가운데 11월 셋째 주중 찬 공기가 2~3일 간격으로 남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14일과 16일께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해 평년에 비해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능일인 16일의 경우 오전 최저기온이 0도 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한기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한 겨울날씨를 체감할 것으로 예상돼 적절한 체온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기상대 관계자는 “수능 시험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도내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비소집일인 15일을 전후해 서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3m로 높을 것으로 만큼 도서지역의 경우 미리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승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