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신성장 동력창출-경제살리기 주력
상태바
신성장 동력창출-경제살리기 주력
  • 윤동길
  • 승인 2006.11.1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내년 예산안 편성-운영방침 발표

민선4기 김완주호(號) 출범이후 처음으로 편성된 전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살리기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초점을 뒀다.
김완주 지사는 10일 도의회에 내년도 예산안 제안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내도도 도정운영 방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 창출 등 민선4기 핵심사업의 추진방향 정립을 위해 고민했다”며 “전북이라는 상품을 팔기위해 세계를 누비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환황해 경제권의 핵심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부터 첨단부품소제 공급단지 조성과 식품산업 클러스터,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국제공모 관련 예산과 이들 사업들의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전북의 신성장 동력창출 사업이 대거 본 궤도에 오른다. 

올 연말 새만금지구에 대한 정부의 토지이용계획 개발방향이 확정 발표될 예정임에 따라 내년은 새만금 개발이 구체화 되는 원년이다. 

이에 따라 도는 서해안지역의 경쟁적인 개발계획과 함께 항만, 공항, 산업단지 등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 마스터플랜 수립과 지역특화형 국가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소 유치사업 등도 가시화된다.
김 지사는 “새만금특별법을 내년 중에 제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 시키겠다”며 “도로높임사업과 방조제 축조를 오는 2008년까지 마무리하고 수질관리 체계도 매듭지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른바 ‘돈버는 농업’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확대 및 세계 최고살 2만ha 조성, 농축산 브랜드 통폐합 등 전북 상품의 명품 브랜드화 전략과 마케팅 사업이 강화된다. 

또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갈 지도자 및 농업전문 인력양성 사업과 도시민과 상생하는 복비농촌 조성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균형발전 일환으로 동부권 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해 낙후지역개발과 오지도서 개발사업,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 사업 등 계속사업 관련 예산도 확충된다. 

이밖에 복지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과 장수수당, 학교급식, 작은 도서관 운영 등 저소득층 소시민들과 관련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 지사는 “혁신과 창의로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경제살리기와 신성장 동력창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때 미래전북 건설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