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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차 노사 갈등 첨예 전북도 노사화합정책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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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차 노사 갈등 첨예 전북도 노사화합정책 무색
  • 김운협
  • 승인 2006.11.0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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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노사화합·산업평화 전북선언’을 채택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용차 노사관계가 갈등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9일 현대상용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급버스 ‘유니버스’를 출시해 일본과 유럽,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1교대 근무체제를 2교대로 전환하고자 노조 측과 협의를 거쳤지만 ‘노동강도가 높아진다’며 원천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내달부터 선적에 들어가야 하는 러시아 수출물량 맞추기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채용된 700여명의 신입사원도 노조 측의 반대로 채용이 미뤄지고 있어 전북도의 노사화합 정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가 20억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추가물량을 요구하고 있어 최대 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며 “향후 1조원 이상의 추가 수주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대로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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