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대표적인 고교야구팀 군산상고와 경남고 출신 야구선수들이 모여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추억의 야구 명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추억의 고교야구 재현을 통해 야구열기를 확대하고, 영·호남의 대표적인 고교야구팀에 야구발전기금 지원으로 우수선수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상고 OB팀 감독에는 호원대 야구팀 감독인 나창기 감독이 내정됐으며, 경남고는 허구연 MBC야구해설위원이 맡는다.
이번 대회는 당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경기관람은 무료다.
군산상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스포츠 도시 군산은 역전의 명수라는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영·호남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상고 총동문회는 동문 및 재학생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총동문회 446-8100로 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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