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된 차별화 이미지에 성공한 전주생명과학고(교장 양덕수)가 식품가공과에 신입생이 대거 몰리는 초강세를 보이는 등 올해도 신입생 모집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전주생명과학고는 지난 7일 2007학년도 전기 추천입학 지원자를 집계한 결과, 320명 모집에 7517명이 원서를 내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더욱이 식품가공과의 경우 1지망에서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해마다 상종가를 달리고 있으며, 골프경영관리학과와 애완동물과 등 특성화 학과도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 학교 양덕수 교장은 “지원자가 몰릴 뿐만 아니라 지원학생의 성적이 예년보다 향상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특성학과의 경우 성적 상위 그룹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성공적인 학과개편의 결과”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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