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4일 본격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인사,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문동신 시장의 개장식사에 이어 정종국 선유도 관광진흥회장이 손님맞이 친절자율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오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부터 선유도 선착장까지 물가안정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유도는 도보여행길 코스와 하이킹 코스 등 체험거리와 숙박 등의 편의시설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꾸준히 선정돼 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수욕장 편의시설을 확충해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유도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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