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억7500만원을 들여 현대식 시설을 갖춘 소성보건지소를 신축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2498㎡ 부지에 건평 346㎡ 규모의 소성보건지소는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 한방진료실, 다목적실과 함께 온열침대, 핫백, 쿠션안마, 발맛사지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관리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대기실도 쾌적하게 꾸며 진료대기 시간을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생기 시장은 “기존 보건지소가 노후화되어 진료환경이 열악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고 신축공사를 추진해 왔다”며 “소성보건지소가 지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최근까지 133억원의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비를 확보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1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를 신축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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