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포해양테마공원을 1일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 저녁 9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야간개방은 시민들이 금강변의 야간 경관 구경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위봉함 내부는 시설보호를 위해 관람대상에서 제외하며, 위봉함 갑판은 외부계단을 이용해 출입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은 진포대첩의 역사적 현장으로 퇴역한 13종 16대의 육·해·공군의 군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공원옆 철도 부지를 정비하고 파종한 양귀비 꽃(마약성분이 없는 화초류)이 만발해 형형색색의 꽃물결을 이루고 있어 또다른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귀비 꽃을 보기위해 주말에는 1,000여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고 사진촬영, 생태체험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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