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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순창온천수, 혈압 혈당 줄고 정자수 증가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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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순창온천수, 혈압 혈당 줄고 정자수 증가 효과 입증
  • 박형민
  • 승인 2011.05.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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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산학협력단 “순창음용온천수 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서 밝혀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연세대에 의뢰한 ‘순창음용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결과, 100일동안 순창온천수를 마신 쥐들에게서 혈당과 혈압은 낮아지고, 정자수는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6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실과장이 참석한 최종보고회에서 한국물학회 회장인 이규재 박사는 순창온천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식후 3시간 경과 후 음용온천수를 마신 다음 체내 각종 질병유발과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측정한 결과 12.5FORT 감소된  반면, 대조군인 수돗물을 마신 후는 7.8FOR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음용온천수를 식후 3시간 이후 마시는 것이 활성산소 감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시험은 생후 5주된 시험용 쥐 40마리를 두 그룹으로 구분해 100일동안 수돗물과 순창온천수를 먹인 뒤 혈당, 혈압, 혈액검사, 체내조직무게, 정자수를 비교했다. 

시험결과 온천수를 마신 쥐들에게서 혈당과 혈압은 더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정자수는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천수 음용이 정자수를 증가시키거나 활동성을 높이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규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순창음용온천수를 포함한 알칼리환원수가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음을 검증한 최초의 연구결과로, 천연 알칼리환원수 온천의 장기적 음용이 인간의 장수와 노화예방에 영항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후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음용화 및 산업화 개발은 국민건강증진과 지역개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물산업이 트랜드인 현 추세에 순창음용온천수의 우수성에 대한 전문적인 소중한 자료 확보는 물론 한국 물학회가 추천한 “2011년 한국의 좋은물” 선정으로 전국 410개소의 온천 중 음용수 부분에서 맛과 기능이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최근 부쩍 늘어난 음용온천수 이용객들의 변비개선, 아토피질환 개선 등 다양한 체험사례를 모아 장기적인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제작과 함께 ‘순창 음용온천수는 몸에 좋은물’이란 주제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음용수 상업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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