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우선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부품수출 지원조직(032-520-1942)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곳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출문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개별접근이 어려운 지엠 그룹의 부품 바이어와 1:1 상담을 주선하는 등 국내 부품업체를 지엠 그룹내 관계조직에 소개하는 일도 수행한다.
한국지엠은 이와 함께 지엠 글로벌 사업장에 국내 부품업체 소개를 위해 진행해온 해외부품 전시 및 상담회의 개최국과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따라서 기존 중국과 미국, 독일, 러시아 등 5개국에서 진행된 부품 전시 및 상담회는 향후 태국과 이집트, 브라질 등이 포함돼 개최국이 늘어나게 된다.
각 전시회 상담횟수도 기존 평균 150회에서 200회로 늘어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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