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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인계농공단지 맥주공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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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인계농공단지 맥주공장 들어선다
  • 박형민
  • 승인 2011.05.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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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앤씨 35억 투자, “순창온천수에 반했어요”
 순창군 인계농공단지에 맥주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순창군은 맥주제조업을 하는 (주)제이앤씨(대표 장창훈)의 입주 요청에 따라 인계농공단지 분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35억원을 투자해 5091㎡의 부지에 2210㎡ 건축규모로 지어질 맥주공장은 오는 25일 착공, 8월 준공할 예정이며 연간 400만병(500ml)을 생산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기존 양산 맥주와 차별화된 슈퍼 프리미어 맥주를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러 가지 영양분과 효모가 살아있는 천연 발효식품으로 ‘흐르는 빵’이라 불리는 최고급 웰빙 맥주를 생산·공급함으로써 명품 맥주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프리미엄 맥주 시장의 선두업체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소매(Retail)시장에 진출, 명품 맥주 생산업체로써 OB, HITE 등 양산 맥주 회사들로 이루어진 독과점 체제의 맥주 시장에 지각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창에 입주를 희망한 장창훈 대표이사는 홍익대 졸업, (주)한보건설 기획실을 거쳐 금회 창업관련 업종에 14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장 대표는 맥주공장 건립지로 익산, 장수 등 여러지역이 물망에 올랐으나 순창의 좋은 물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한국물학회 주관 ‘2011 한국의 5대 좋은 물’로 선정된  ‘순창 온천수’에 반해 순창을 입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제이앤씨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다양한 업종 유치와 소규모 공장 유치 확대로 고용 창출, 취업 기회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입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장이 지어지면 25명의 고용인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점진적 고용창출과 다양한 기업 유치에 따른 투자 유발 효과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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