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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체납지방세 징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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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체납지방세 징수 ‘총력전’
  • 신수철
  • 승인 2011.05.0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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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징수제 운영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추진

군산시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 행정조치 일환으로 현장 징수활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자주재원 확보와 고질체납자의 납세의무 정착을 위해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와 체납 자동차세 징수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에 시는 체납 현황을 금액 및 세목별로 분석해 고액체납자 징수관리 책임자 지정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역점을 두고 5월 한 달간 집중 징수활동을 벌인다.

현재 군산관내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는 302명에 57억4,3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목별 체납액 중 가장 많은 자동차세는 51억6,8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2%에 이른다.

이에 징수과는 전직원을 징수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고질체납자에게는 압박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납세자에게는 맞춤형 납세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납 자동차세 경우는 징수를 위해 등록원부와 생활근거지를 조사한 후 전직원 번호판 일제 영치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분기별 집중징수를 추진해 전북도로부터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로 선정됐으며, 2010결산대비 집중징수 추진으로 지난 3개월간 지방세 392억2,300만원을 징수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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