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등도민운동 추진협 도정방향에 맞게 개편키로
사)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추진협의회(회장 송기태)는 지난 1일 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현재까지 일등도민운동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민선4기 도정 추진방향에 발맞춰 ‘경제 살리기’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중점을 둔 도민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코자 개최했다.
이사회에서 임원들은 그간 도민운동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무처에서 제시한 민선4기 체제로의 개편방안에 모두 공감, 적극 지원에 입을 모았다.
그동안 추진협의회는 새만금사업과 원전센터, 동계올림픽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진척되지 못하고 혼선을 빚고 있는 동안 도민들의 역량결집에 노력했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했다.
그러나 자생력이 부족하고 관의 행ㆍ재정적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돼 왔다.
따라서 이번 민선 4기 출범에 발맞춰 일등도민운동 또한 개편의 필요성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어 자체적인 대안 및 추진방향 설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사회는 의미가 크다.
이사회를 통해 민선4기 도민운동은 ‘제2의 두바이’ 건설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도민적 붐을 조성하고 새만금사업 등 현안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도민 역량 결집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모든 도민이 하나 되어 전북을 바꾸는데 힘을 모은다는 방침.
송기태 회장은 “도민의 의식을 선진시민의식으로 바꾸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4기에는 경제살리기와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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