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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산하기관장 교체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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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산하기관장 교체설 솔솔
  • 윤동길
  • 승인 2006.11.0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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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임기남은 모 기관장 용퇴설 대두 등 졸속행정 인물 문책 일선서 물러날 듯

전북도 산하기관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벌써부터 도청 안팎에서는 특정기관장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교체설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도 감사관실은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등 11개 산하기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난달 중순께 종합분석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전국체전으로 감사대상에서 제외됐던 도 체육회에 대한 특감이 오는 3일 완료될 예정으로 도는 종합분석에 이은 고강도의 징계와 함께 발전로드맵을 다음 주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지난 1일 각 실·국별로 관련 산하기관에 대한 개편 방안을 제출토록 한 상태여서  6일 중국에서 돌아온 김완주 지사의 최종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도는 특감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의 맞춤형 발전방향을 제시한 뒤 산하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발전로드맵을 다음 주중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확대개편 방안이 확정된 산하기관인 A모 기관장의 경우 아직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태이나 이번 특감결과 발표와 함께 용퇴 형식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설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  

이 기관의 경우 도정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곳이어서 민선4기 출범직전부터 교체설이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동안 업무추진 능력에 있어 논란이 불거졌던 B모 기관장에 대한 교체설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기관 출범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한다 해도 정체성 확립에 실패하는 등 기관의 본 취에 맞는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이밖에도 몇몇 기관장들이 특감결과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선에서 물러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감에서 기관장의 역할부재는 물론 기관운영이 졸속으로 이뤄진 사례가 많아 결과적으로 해당 기관장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전망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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