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부사무소와 남원시가 펼치는 환경저해시설 정비사업은 취수보 60m로 지난 1970년경 농업용수 이용을 위해 설치되었으나, 현재는 기능을 상실하고 지반이 유실되는 등 미관을 저해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어 두 기관 협력하에 철거작업을 갖고 구룡계곡의 옛 모습을 찾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계곡을 만나게 할 목적이다.
특히 지리산북부사무소는 지난 2007년부터 국립공원 환경저해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폐가, 군막사 등 미관 저해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철거와 주변 식생복원사업을 펼쳐오며 올해도 바래봉 철조망, 노후 관정 등을 철거할 계획이다.한편 박순찬 탐방시설과장은 “환경저해시설 정비와 친환경 생태복원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탐방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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