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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퍼머컬처 귀농·귀촌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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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퍼머컬처 귀농·귀촌학교 운영
  • 박형민
  • 승인 2011.04.21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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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알면 귀농이 보인다, 지역을 알면 귀촌이 보인다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서 완주 퍼머컬처 귀농귀촌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귀농·귀촌학교를 시범운영 후 금년에는 연간 3기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 귀농귀촌학교는 다른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귀농학교와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바로 퍼머컬처(Permaculture)라는 이론과 방법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점이다.
 
퍼머컬처는 호주의 빌몰리슨(Bill Mollison)이 생태마을을 계획하고 설계하기 위해 창안한 방법론으로 전 세계의 생태마을이 이 방법에 의해 계획되었고 운영되고 있다.

자연을 알면 귀농이 보인다, 지역을 알면 귀촌이 보인다라는 이번 완주군 귀농귀촌학교의 홍보문구처럼 퍼머컬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속가능하게 농사짓고 소박하게 시골에서 사는 방법과 마을과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사는 지혜를 얻게 해줄 것이다.
 
2011년 완주군 퍼머컬처 귀농·귀촌학교 운영은 1기,2기,3기로 기당 10박 11일로 100시간씩 퍼머컬처, 농촌마을의 이해, 지역사회의 이해, 건강, 요리, 목공실습과 완주군의 농업농촌정책, 완주군의 지역견학 등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도권 등에서 참석한 교육생들은  완주군의 다양한 농촌마을과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농촌주민들과 친해지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완주군은 이번 완주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퍼머컬처 교육과 퍼머컬처를 보급하기 위해 농촌마을과 농촌지역의 컨설팅을 해온 사회적기업 이장의 임경수 박사를 초빙하여 구이면 안덕리에 한국퍼머컬처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완주군 농업 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 “귀농·귀촌학교 학생들의 학업에 최고의 강사진과 교육생들과의 열린공간을 마련해 의견교환과 강의내용에 내실을 기해 수료 후 완주군에 귀농·귀촌해 지역개발에 앞장서 살고 싶은 완주만들기에 적극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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