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부터 처음 개최되는 와일드 푸드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도의원이자 현 떡메마을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유유순 원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는  “이젠 와일드하게 즐겨보자‘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음식·문화체험 축제로 지난 13년간 개최되어 오던 ‘대둔산축제가 없어지고 올해부터 완주군 대표축제로 처음 개최하게 된다.

와일드 푸드축제는 완주지역 와일드 음식과 퓨전음식, 향수음식 등을 소개하는 음식체험관과 물고기와 미꾸라지, 메뚜기 등을 잡는 천렵체험, 널뛰기와 장작 패기, 방아찧기, 베짜기 등 민속놀이(향수) 체험, 야생 동.식물과 곤충체험, 한지 등 와일드 문화 체험관 등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행사장 인근은 최근 레저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밀리터리테마파크(서바이벌 게임장)과 자연 지형지물과 와이어.로프 등을 활용해 공중에서 자연 속을 이동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에코 어드벤처 시설이 설치돼 레저문화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유순 와일드 푸드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제1회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는 다른 자치단체 음식축제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옛 음식과 문화 체험 등을 준비할 예정 " 이며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음식 등이 축제라는 자리에서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다시 마을 대표음식이 마을 소득증대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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