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완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용찬)는 15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완주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세상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 가족도 완주군민의 한사람으로 우뚝서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마음을 나누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있는 일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힘찬 다짐과 함께 희망의 축제로 진행 되었다.
식전에는 풍물놀이와 아퀴단의 판소리, 고전무용, 퓨전타악 등 활기찬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 및 자원봉사 등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사)한국농아인협회 완주군지부 황민택 등 25명에게 완주군수 표창을 비롯한 장애인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됨으로써 더욱 행사가 빛났다.
삼례초등학교 꿈실메의 공연과 함께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진료 및 상담과 민속놀이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으로 솜씨를 뽐내는 등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흥겹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차별하지 않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노력이 있을 때 모두가 평등한 사회가 됨”을 강조하고 우리들 스스로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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