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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농산물 집에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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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농산물 집에서 받으세요
  • 박형민
  • 승인 2011.04.13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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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산내면 지역주민이 2년여 동안 준비해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집에서 받을수 있는 사업을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해 좋은 반응을 보리고 있다.

이사업을 시작한 산내면 지역주민들은  FTA와 함께 몰려올 “글로벌 푸드(Global Food)에 맞서 소농을 보호하고 식품 원거리 운송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안전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정란, 두부, 콩나물,  신선 식품, 제철채소 · 과일 등을  어머니 손맛으로 만든 밑반찬을  1주일에 1회 배달하고 있다.

이 꾸러미 사업은 영국,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공동체지원사업 CSA(Community Supporeted Agriculture)로 도시의 소비자 회원이 농사를 지원하는 회비를 미리 내면, 농촌의 생산자 회원은 그 비용을 생산에 투입,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 회원에게 일정주기로 공급하는 도농순환 직거래 운동의 한 형태로 대중화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시작단계에 있다.  

특히 이사업을 시작한 산내면민들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지난해 두부기계, 콩나물 기계 등을 들여놓고, 올해는 디자인 개발과 포장박스를 준비하며, 매주 9~10가지 나물과 반찬을 준비해 수송하며 시범운영기간에 있으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7월부터는 본격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9일~10일에는 참여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산내면으로 초청해 산나물체험, 뚝방길걷기, 꾸러미 가족만남 등 체험행사도 개최해 생산되고 있는 환경을 확인하는 절차를 갖기도했다.

한편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jirisanae)를 만들어 먹거리 이야기와 생산되는 과정를 자세히 볼수 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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