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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역활력’, 전국 지자체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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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역활력’, 전국 지자체가 주목!
  • 박형민
  • 승인 2011.04.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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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에서 완주군 벤치마킹 줄이어 ‘관심’
마을회사 100개소 육성, 로컬푸드 정착 등을 통해 새로운 지역활력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완주군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자체 추진한 마을회사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한 지역공동체형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과 사업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를 배우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2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지역 활성화 선진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완주군을 찾았다.
이들은 이틀 동안 구이면 안덕체험마을, 소양 인덕마을 및 고산 창포마을, 지역경제 순환센터 등을 견학함으로써 완주군의 지역활력사업을 지역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곽상욱 시장은 “완주군의 마을공동체 회사 등 선진사례를 직접 봄으로써, 우리 실정에 맞게 변화와 혁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1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파주시의회(의장 유병석)도 이달 7~8일 완주군을 찾아 바람직한 지역활력사업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 경기 부천시청 및 가평군청 등도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완주군으로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이에 앞서 울산 북구청(구청장 윤종오)은 지난달 18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직접 초청해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활성화와 행정혁신에 대한 특강을 진행키도 했다.

이러한 전국 시군구의 완주군 배우기는 완주군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활력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정부정책으로 반영되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말 서울 성북구청, 다음달 초 울산 북구의회 등이 예정돼 있는 등 이러한 행렬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정엽 군수는 “주민들과 힘을 합쳐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별화를 끊임없이 추구한 것이 지역활력사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많은 지자체가 완주군을 배우고, 앞으로 서로 힘을 모아가면 ‘완주군식(式)’ 지역활성화 사업이 농촌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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