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면(면장 한진수)은 지난달 31일 구이면 와일드푸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면내 14개팀, 120여명이 참여해 와일드, 퓨전, 향수음식을 출품한 ‘모악골 야생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개구리 뒷다리튀김과 메뚜기볶음, 오가피백숙, 수수전, 올미묵, 쑥보리개떡, 딸기,오미자 강정 등 20여개의 음식이 출품돼 옛맛, 모양, 창의성과 직접 맛을 보며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장인 한진수 면장은 “그동안 음식품평회 참가를 위해 수차례의 마을별 자체시연과 주민들의 시음 평가를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간직하고 있는 와일드 음식을 지속 발굴해 와일드푸드 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진위원인 정성모 군의원은 조리과정 위생상태와 시식을 하면서 개선 할 사항 및 재료 등 모양 상태까지 조언과 의견을 제시하고, 와일드푸드 축제를 계기로 각 마을대표 음식이 관광객과 연계한 농촌소득증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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