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질검사는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료채취단계부터 시군 및 민간인(사회단체 임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수질검사 결과를 지역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노후 급수시설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대상은 지방 및 광역 정수장 27개소, 수도꼭지 84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등의 마을상수도 31개소 등 총 142개소로 미생물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57개)을 검사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검사결과 수질기준 초과 시 급수과정을 단계별로 원인 분석하고 노후 급·배수관 교체 등 초과원인별 대책을 수립 후 즉시 재검사를 실시해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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