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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농특산물, ‘국내 유명백화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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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농특산물, ‘국내 유명백화점 상륙’
  • 박형민
  • 승인 2011.03.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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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롯데百 노원점 런칭…앞으로 3대 백화점서 150일간 열려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완주지역 농특산물이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유수의 유명백화점 점을 토해 수도권 한복판에 상륙했다.
완주군은 서울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완주군 명품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열기로 하고,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및 신세계백화점 부산점에서 각각 첫 런칭행사를 가졌다. 

관내 기관단체장과 재경인사, 생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에서 임정엽 군수는 “국내 굴지의 백화점에서 완주군을 초청했다는 사실은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품질우월성이 입증된 쾌거”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청정완주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고 농가들에게도 많은 소득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판매에 들어간 완주농특산물 특판전은 3대 백화점의 5개 직영점에서 각 7~10일씩, 총 150여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4월에는 영등포점과 안양점, 5월에는 강남점, 분당점에서 각각 기획전을 개최하며, 신세계백화점은 7월 인천점으로 시작으로 부산점, 광주점, 강남점에서 연달아 판매행사를 갖는다. 

현대백화점 또한 9월 본점을 필두로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을 순회하며 연말까지 완주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이번 특별전에는 관내 24개 업체와 농가에서 55개 품목을 출시해 10억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특산품인 동상 곶감과 봉동 생강, 경천 대추, 삼례 딸기는 물론 고산 한우와 상관 표고, 이서 고구마, 운주 버섯 등 청정완주의 대표산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구이 당조고추와 죽염된장 등도 첫 선을 보여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민들은 “안정적 대형소비처 발굴과 지역마케팅 등의 효과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관내 농특산물의 수도권 진출을 반기고 있다.
완주군은 주요백화점 특별기획전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 도시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기획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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