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승화원은 올 초 버스주차장 확·포장공사를 통해 대형버스 주차면수를 6대까지 늘리고 화단을 뒤로 이동해 주차공간을 확장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화장시설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승화원은 지난 2009년 3월 화장로기를 증설해 1회 최대 6기까지 화장이 가능하나 대형버스 주차장 주차공간은 4면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정종선 기독장의자동차 대표는 “그동안 승화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버스 주차문제가 해결되니 너무 후련하다”며 “지난해 말 참관용 모니터 분향소로 이동설치 등 나날이 변화되는 승화원을 보면 매우 흐뭇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승화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덕규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향후 부설 주차장 추가확장, 야외주차장 노후 퍼걸러 교체 등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해 유가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화원을 찾는 시민 고객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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