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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시재생 시범사업 돛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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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시재생 시범사업 돛을 올리다.
  • 전민일보
  • 승인 2011.03.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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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R&D, 테스트베드(시범사업) 협약체결
전주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도시재생 R&D의 테스트베드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도시재생 테스트베드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미래 가치창조 10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전면 철거형 도시정비방식에서 벗어나 대안적 도시재생모델 개발과 지역공동체 재생을 통한 자력수복형 재생기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 산하의 R&D기관인 도시재생사업단에서 지난 2006년부터 노후주거지재생, 쇠퇴상가재생, 녹색재생 등의 핵심과제를 갖고 도시재생 기법을 연구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8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도시재생의 선도적 추진 도시로써 높이 평가를 받아 창원시와 더불어 테스트베드의 유치기관으로 선정, 협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전주 도시재생 테스트베드는 자력수복형 도시재생으로 사회·경제적 재생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자력재생역량 향상과 이에 기초한 물리·환경적 재생으로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을 목표로 2014년까지 도시재생 R&D기술과 전문연구인력의 지원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전문연구 인력의 현장 상주를 통해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 추진으로 향후 자생적, 지속적 도시재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협약체결에 따라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가인 연세대 이연숙 교수를 중심으로 30여명의 박사급 연구진이 참여해 사업지구 실태조사 추진과 적용기법 검토 등을 통해 전주 도시재생 테스트베드의 기본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단의 연구를 통해 노송동 난민촌 일원은 노후주거지 재생의 모델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노송천 주변 상가는 쇠퇴상가 재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형 도시재생의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도시재생사업단과 적극 협력·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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