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억원 확정... 29일 테크노파크서 사업설명회
전북도가 올해 도비지원 R&D사업에 대한세부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공고했다.도는 21일 올해 도비지원 R&D사업 규모를 총 19억원으로 확정하고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등 지역 R&D사업 수요자를 대상으로 이날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 R&D사업에 대한 매칭자금 지원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지역특성에 맞는 연구개발사업으로 도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산업기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도내 소재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신성장산업 연구개발사업’, ‘우수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 ‘기술인프라 연계기술 개발사업’ 등 3개 분야다.
도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자체 R&D사업 지원방향, 사업별 사업개요, 추진 절차, 추진일정 및 지원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해 도 및 R&D사업 평가관리 전담기관(전북TP)의 실무책임자들이 직접 설명하게 된다.
노상흡 미래산업과장은 “전북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도의 역량과 여건에 적합한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R&D 선진화 방안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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