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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청 완주군 배우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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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청 완주군 배우기 후끈”
  • 박형민
  • 승인 2011.03.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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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큰 반향 불러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도시인 울산광역시 북구청이 완주군 배우기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울산광역시 윤종오 북구청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임정엽 완주군수의 특별 강연회는 울산 북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와 건강한 지역살리기 해법을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됐다.

울산북구청의 임 군수 초청강연은 완주군이 만들어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자체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이 심상치 않은 성과를 내면서 거꾸로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반영, 전국적인 지역살리기 대안 모델로 제시되면서 울산북구청이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곳도 아닌 4개 중앙부처(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로부터 완주군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들의 움직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임정엽 완주군수는 최근 완주군이 거두고 있는 성과들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들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2006년 민선4기 완주군수로 취임해서 지금까지 일관된 철학과 원칙을 갖고 잘못된 것들을 과감히 바꾸고 개선하며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향해 끊임없이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여 실천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군수는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한 지역공동체사업의 핵심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행정과 주민, 전문가, 민간단체 등이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공동체를 회복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과 소득창출을 이뤄내는 사회경제적 부가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농촌지역 뿐아니라 울산 같은 대도시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반적 지역발전 대안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정엽 군수는 지방자치시대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은 자치단체와 공무원이 어떤 자세로 어떤 일들을 해나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공무원들의 과감한 변화와 도전 그리고 실제로 일을 만들어 나가는 실천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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