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 나무시장운영위원회(위원장 최용기)는 18일 한일장신대 사거리 도로변에 위치한 나무시장에서 조경수 농가를 비롯해 주민, 소병주 면장, 김병윤 상관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나무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문을 연 나무시장은 나무시장운영위원회가 운영을 담당하며, 상관농협과 상관면이 후원한다.
상설나무시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감, 매실, 포도, 대추, 자두, 복숭아나무 등의 유실수와 주목, 편백, 철쭉, 소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의 조경수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용기 위원장은 “나무의 고장 상관면을 널리 알리고 인터넷 및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판매망 확충으로 상관작목반의 발전과 소득향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운영기간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이 좋은 유실수와 조경수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암, 마치 조경수작목반에서는 지난해 12월 의암, 마치 삼거리에 육묘장(3,000평)을 설치하고 각종 조경수 육묘를 통한 상설나무시장의 지속적인 운영과 활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전 작목반원들이 건강한 육묘재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상관나무시장 (T. 285-3007)으로 하면 된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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