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 및 기업지원 유관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규제개혁 성과 홍보 및 기업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들은 조달청 비축물자로 펄프 지정, 장학재단 등 공익법인에 제세공과금 면제, 지방농공단지 공동기숙사 건립 국가 지원, 지역 공공사업에 지역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원 등 10여가지를 건의했다.
이성수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그동안 도가 발로 뛰는 기업애로 현장행정을 통해 지난해 친기업환경조성분야에서 전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수출 100억불 목표를 달성했다”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기업애로 해소에 노력하고 건의된 기업애로 사항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석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은 “수렴된 의견에 대해 중앙부처와 충분히 협의해 기업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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