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9:58 (금)
정읍, 호남지역 종자산업 메카 ‘우뚝’
상태바
정읍, 호남지역 종자산업 메카 ‘우뚝’
  • 김진엽
  • 승인 2011.03.09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벼 보급종 채종포 신규단지 2곳 추가 선정
정읍시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으로부터 ‘2011년 벼 보급종 채종포’ 신규단지 2곳이 추가로 정됨에 따라 기존 채종단지 2개 단지를 포함해 총 4개단지 97ha에서 533톤의 우량종자가 생산될 예정이다.

  

신규 선정단지는 영원과 태인에 각각 19ha, 22ha이고 재배품종은 새누리다.

  

기존 단지인 태인과 옹동에서는 동진찰벼와 새누리가 생산된다.

  

시에 따르면 채종농가에는 정부 수매가격의 약 20%를 추가 지급함으로써 일반농가 대비 약 133%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영농기 이전에 생육단계별 수시교육을 실시하고 종자소독부터 육묘, 재배, 수확, 건조 등 포장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지역에는 7개소의 청보리 생산단지도 조성돼 있어 호남지역 종자산업의 메카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청보리 생산단지는 신태인 우령, 영원 앵성과 장재․백양․풍월단지, 덕천 달천, 이평 오금 등 158ha로 이곳에서는 올해 771톤의 종자가 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에서 생산된 벼와 청보리 종자는 국립종자원에 납품돼 정선과 소독과정을 거쳐 전북, 전남, 충청권 등에 보급된다”며 “정읍이 호남지역 종자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보급종은 국가에서 생산·보증한 우량종자로 생산·공급 및 유통관리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높은 매입가격이 보장돼 채종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