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재정사업장 점검팀이 이번 임시회기간(8-17일) 도내 12개 재정사업장(전라북도 10, 도교육청 2)에 대해 일제히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3개 팀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제1팀(예결전문)은 14개 주요사업 점검, 제2팀(조사전문)은 지역여론 및 문제사업 점검, 제3팀(상임위원회)은 각 상임위원회 현안사업을 점검함으로써 재정집행에 따른 문제제기와 대안마련 등 실질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에 점검하는 사업장은 총 12개 현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건설, 1시군 1프로젝트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서)/전주장학숙, 초등학교 급식현장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주)/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산림환경연구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사회적기업(벼이삭영농조합법인)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섬진강댐 침수도로 보강사업, 대형시설물 건축공사장, 백제로 건설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혁신학교 운영 등이다.
김호서 의장은 재정사업장 점검에 앞서 특별전문위원 등 단장을 포함한 점검팀(총13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정사업장 점검시스템은 도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제도이다”며 “철저한 사전분석과 함께 상임위 또는 지역출신 의원이 참여하는 입체적인 현장점검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하고 점검팀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는 전라북도의회에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재정사업장 점검시스템 운영과 관련하여 타시도에서도 관심을 갖고 우수사례로 언론에 보도된 특수시책으로 재정사업장 분석을 통해 도민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박종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