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28일 김생기 시장 주재로 문화예술 보조지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2011년 문화예술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창환 정읍문화원장, 김희선 예총정읍지부장을 비롯 26개 문화예술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0년 문화예술 추진성과와 반성, 2011년 문화예술 활성화 추진계획 및 보조금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에 이뤄졌으며, 시는 문화예술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으로, 이를 위해 문화예술단체에서도 행사나 공연의 다양화와 차별성을 추구하고 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시민들을 문화의 장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켜 달라”고 주문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조적 열정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 및 전국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47개 사업에 9억3400만원을 지원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충족 및 지역예술인 창작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으로 문화가 살아있는 창조경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