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정신지체장애(2급)로 가출 전력이 있는 김모(42, 여)씨의 가출신고를 접수한 중앙지구대는 김씨가 정신지체 장애자로서 범죄 표적이 될 것을 우려, 남편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가출인을 전남 광주역 부근에서 발견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가출인이 기차를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읍역 사무실에서 가출시간부터 CCTV를 확인함은 물론 광주역과 송정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가출인의 인상착의 등을 통보하고 수색 협조 의뢰, 송정역 부근에서 배회하고 있는 가출인을 무사히 남편 이모(52)씨에 인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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