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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 일대 전라선 철도횡단 과선교 5개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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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 일대 전라선 철도횡단 과선교 5개소 개설
  • 전민일보
  • 승인 2011.0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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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구간 5개소(송천동 일대)에 과선교를 설치키로 해 인근지역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이같은 과선교 개설 협의를 마치고 공사에 착공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화 사업 실시계획 인가 협의 시 향후 북부권 발전과 도시의 장래성을 고려해 구시가지와 북부권역과 연계하는 철도횡단 과선교 설치를 철도시설공단에 요구했으나 민간투자 진행에 따른 사업비 부담 문제로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그러나 시는 35사단 부지 에코타운 조성사업과 공사 시기가 맞지 않고 도로 연계성,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 시행 시 과선교를 미설치할 경우 진입도로 재시공에 따른 사업비 중복투자와 시민 불편의 장기화 등을 이유로 공단과 수차례 협의한 끝에 가설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설치되는 과선교는 송천동 동부대로변 전라선 통과구간을 가로질러 시가지 구간과 에코타운 개발사업 예정용지를 연결하는 지점인 송천시영아파트 인근 발단리 네거리, 35사단 정문으로 연결되는 기린육교, 송천역, 주공뜨란채아파트, 대송장례식장 앞 등에 설치된다.
현재 이들 5개소에는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그간 오송초등학교 방향에서 철도를 횡단해 북부권 35사단과 기존 취락지역 등을 연계하던 기린육교는 지난 1981년 개설 이후 30년만에 철거돼 과선교로 대체된다.
기린육교는 그간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도시미관 저해 등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과선교가 완공되면 발단리네거리, 기린육교 등 2개소는 즉시 개통하되 나머지 3개소는 향후 에코타운 조성사업에 맞춰 개통할 계획이다.
현재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익산에서 순천까지 154.3㎞ 구간의 단선 철로를 2개의 괘도로 확대하고 KTX가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를 설치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난 2005년 7월 착공, 총사업비 9732억원이 투입됐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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