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산악지역에 대한 교통안전진단에 나섰다.
경찰은 매년 해빙기부터 봄 행락철까지가 한해 교통사고의 1/4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해빙기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1일과 22일까지 2일간 추령재 등 36개소에 대해 교통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한 것.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산악구간 해빙에 따른 흙더미 붕괴, 낙석, 지반침하 요인 점검, 국도․지방도 갓길 주변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노상 적치물, 방치물 제거 및 정비, 급커브 미끄럼 지역과 안개다발구간 등 교통위험요소 내재구간에 대해 안전펜스 및 미끄럼방지시설 등 시설물 보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서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수시로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여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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