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향상과 아동·여성 폭력 예방 위한 방안 모색
군산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인해 상처받는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23일 아동·여성보호연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성폭력상담소 최용희 소장으로부터 지난해 추진했던 7개 사업에 대한 보고와 올해 추진사항인 아동안전 보호를 위한 CCTV 추가설치 등 총 12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군산시 아동·여성보호연대는 이학진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여성단체와 의료, 법률, 상담·보호 등 위원 15명과 간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기능은 아동·여성보호 서비스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홍보, 캠페인, 위기아동 여성 긴급구조 등 각종 제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이학진 부시장은 “가정 및 성폭력 사건에 대한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과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으며, 보호연대가 활성화 되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8년 아동·여성보호연대를 확대 개편하고, 지난해 2월 군산시 아동·여성보호연대구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중에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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