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축구, TDK 자전거, 새만금마라톤, 유소년 야구대회 등 집중
군산시는 최근 구제역, AI 등으로 인해 취소·연기된 각종 스포츠 대회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0회 금석배 전국 초·고교 학생 축구대회를 연다.
또 회장기 대학야구 춘계리그전을 비롯, 2011 TDK 자전거축전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던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는 올 8회째를 맞이해 국제마라톤 코스 공인을 추진 중이다.
이 대회는 MC 배동성을 비롯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김영아, 엄기봉 선수 등을 섭외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와는 별도로 기아타이거즈 군산 홈경기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경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예정된 스포츠 대회가 차질 없도록 준비해 앞으로 시민 모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