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군 의원 방역 참여
구제역 청정지역인 임실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특별방역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강완묵 군수를 비롯해 강순영 기획감사실장 등 26명의 간부공무원이 연휴동안 관내 9개 초소에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구제역 공포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 IC 초소에 강완묵 군수, 임실 슬치 초소에 강순영 기획감사실장 등 26명의 간부공무원이 9개 방역초소에서 근무를 서며 차량소독과 교통 안내 등을 도맡았다.
또한 군 의회도 이번 방역활동에 참여해 구제역 사전차단에 온 힘을 쏟았다.
군은 또 소독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 공무원에게 담당마을을 배정하여 매일 1회 이상 전화를 걸어 예찰을 하면서 구제역 방역 상황을 점검 했다.
이와 함께 버스터미널에 대인용 발판 소독장비를 비치하고 마을입구마다 생석회를 수시로 살포하는 등 귀성객을 대상으로 철통 방역활동을 전개해 주민과 향우들로부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강완묵 군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직원들을 배려하고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하기 위해 자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공직자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방역활동을 펼치는 만큼 결과적으로 구제역 종식이라는 큰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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