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설 명절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야간 활동시간이 많기 때문에 읍·면과 합동으로 가로등을 일제 점검하고, 고장난 시설은 즉시 보수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특히 설 명절 기간은 달빛이 없어서 농촌지역에 가로등이 켜지지 않을 경우 야간활동에 많은 불편을 줄 것으로 보고, 야간 점검을 통하여 고장난 가로등을 모두 찾아내 이 달 중에 정비한다.
완주군은 보수차량 2대와 보수인력 4명이 고장 신고된 가로등을 우선적으로 보수하고, 읍·면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10,300여개의 가로등을 관리·보수하고 있다.
이덕준 기반조성담당은 "넓은 지역에서 10,300여개의 가로등을 적은인력과 장비로 고장과 즉시 발견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발견즉시 해당 읍·면사무소나 재난관리과에 신고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내 보수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300여개의 가로등을 보수했던 완주군은 올해에도 노약자가 많은 농촌지역의 위험하고 고장난 가로등을 신속히 보수, 지역주민들의 야간활동에 편익을 도모하고, 범죄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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