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 임기 내 실현 약속
임정엽완주군수가 농업예산 1,000억원시대의 임기 내에 개막을 확언했다.
임 군수는 13일 새해 완주군정설계를 묻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완주군 농업예산은 본 예산의 19%인 790억원"이라며 "매년 농업예산을 늘려 반드시 1,000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 군 수는 "과감한 농업예산 편성을 통해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혜택이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게 최종 목표"라며 "단순히 예산만 늘리는 방만한 농정은 경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임군수는 지역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과 로컬푸드 정착, 지역경제순환센터 활성화, 지역공동체형 일자리 창출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농정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임 군수는 다품목 소량생산의 농촌 생산시스템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모델로 완주군 건강밥상꾸러미사업을 들며 5,000여 완주군 농민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지난해 10월 첫 꾸러미 발송 이후 지난 9일 회원수가 1,200여명을 넘어선 만큼 올해 안 회원수 5,000명 돌파, 2014년까지 최대 3만명 확보를 자신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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