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구제역 방역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청 본관 현관과 의회관 입구에 대인 소독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민원인 방문이 많은 시청 본관 현관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의회관 입구에도 설치할 방침이다.
소독기는 약 8초간의 살균으로 구제역뿐만 아니라 다른 균까지 살균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 공무원을 긴급투입,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대책본부 및 10개 초소를 운영하고, 215개 방역단을 구성해 축산농가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국내외 구제역 발생지역 또는 의심지역을 여행한 시민들은 번거롭더라도 꼭 소독기를 통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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