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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4개 연구기관 입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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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4개 연구기관 입주 가시화
  • 전민일보
  • 승인 2011.0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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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복합단지 도약...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4개 연구기관이 올 상반기 정상 가동될 전망으로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탄력이 예상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를 결정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4개 연구기관이 지난 10일 연구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단지 준공시점까지 시설장비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관한 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이들 4개 연구기관은 지난 2009년 5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해 전북도와 MOU를 체결했으며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실증 및 연구거점 역할을 수행할 연구센터 구축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의결과 오는 4월말 신재생에너지단지 준공에 맞춰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이달 중으로 시설장비 발주를 진행하고 내달 말께 전북도와 최종 입주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책 성능평가 인증기관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 부품의 성능평가, 입주기업 기술지원 및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오는 2013년까지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구축, 기술개발부터 시제품제작 및 상용화까지 전주기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 소재개발센터는 이미 구축된 태양광 시제품제작, 성능분석장비를 기반으로 입주기업과 공동연구 및 기술 지원, 장비 공동활용 및 현장인력교육을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연계해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 기계연구원은 대형 블레이드 및 증속기 시험장비를 구축해 현대중공업, KM 등 대형 풍력발전기 관련업체를 지원하고 새만금 풍력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 저장, 제조장비를 구축해 가정용부터 대형 수송용까지 전방위적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장비와 연구성과를 활용하는 기업 유치를 추진, 장기적으로 연료전지 성능평가센터 구축과 분원으로 확대 운영할 구상이다.
도는 이를 통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산업-체험’이 가능한 복합단지로 발전, 중소기업 육성의 산실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기업이 일정규모 이상으로 성장하면 ‘글로벌 솔라벨트’, ‘새만금 풍력클러스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 등으로 확대 이전, Value Chain을 강화하는 협력기업으로 육성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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